소소한행복

임신과 출산.. 그리고 육아에 대해 같이 소통하고 싶어요

  • 2025. 4. 17.

    by. idea7387

    목차

      반응형

      임신,출산육아



      🤱 17~20주 태아의 발달과 산모의 변화


      📍 17주차 – 지방 형성과 청각 발달

      태아의 발달

      • 크기: 약 131~134cm, 무게는 140~170g 정도로, 배 한 개 크기 정도입니다 🍐
      • 지방층 형성: 이 시기에는 체온 조절을 위한 **지방층(갈색 지방)**이 피부 아래 형성되기 시작해요. 이는 출생 후 체온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죠.
      • 귀 발달 완료: 귀가 제자리를 찾고, 외부 소리에 더 민감해집니다. 특히 엄마의 목소리나 음악에 반응하는 태아도 있어요 🎵
      • 심장 박동: 태아의 심장이 더 강하게 뛰며, 초음파를 통해 규칙적인 박동을 관찰할 수 있어요. 분당 약 140~160회로 성인보다 빠른 심장 소리를 확인할 수 있답니다 💓

      산모의 변화

      • 태동 시작 가능: 일부 산모는 이 시기쯤 첫 태동을 경험할 수 있어요. ‘톡톡’, ‘물방울 튀는 느낌’처럼 섬세한 감각이에요 👶
      • 배가 눈에 띄게 불러오기 시작: 자궁이 점점 커지며 아랫배가 둥글게 튀어나오기 시작하고, 주변에서도 임신을 눈치채는 시기입니다.
      • 호흡 변화: 태아가 성장하면서 폐를 눌러 숨이 차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어요. 산책이나 깊은 호흡으로 완화할 수 있어요 🌬️

      📍 18주차 – 신경계 발달 & 성별 확인

      태아의 발달

      • 크기: 약 141~6cm, 무게는 180~200g
      • 신경계 급속 성장: 뇌와 척수의 신경이 정교하게 연결되며, 태아의 움직임이 더 정교해지고 활동량도 증가합니다.
      • 생식기 확인 가능성 ↑: 초음파를 통해 남아는 음낭과 음경, 여아는 음순과 자궁의 모습을 비교적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요 💙💗
      • 폐 발달 시작: 아직 숨을 쉬진 않지만, 폐 내에서 호흡 연습처럼 움직이는 패턴이 관찰됩니다.

      산모의 변화

      • 태동이 확실해지는 시기: 이전보다 강하고 규칙적인 태동을 느낄 수 있어요. 아기가 차거나 구르는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어요 🦶
      • 피부 변화: 호르몬의 영향으로 얼굴에 기미나 주근깨, 임신선이 생기기 시작할 수 있어요.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☀️
      • 허리 통증: 체중 증가와 자세 변화로 인해 허리와 골반 통증을 느끼는 산모가 늘어나는 시기예요. 임산부 요가나 스트레칭이 도움이 됩니다.

      📍 19주차 – 감각 기능 활성화

      태아의 발달

      • 크기: 약 151~7cm, 무게는 200~240g
      • 감각기관 발달: 후각, 미각, 청각, 시각, 촉각 등 5가지 감각이 발달하며,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능력이 향상돼요.
      • 양수 삼키기 연습: 태아는 양수를 삼키는 연습을 통해 소화 기관을 발달시키고, 나중엔 오줌으로 배출하기도 해요.
      • 손발 사용 능력 증가: 손으로 탯줄을 잡거나, 손가락을 빠는 모습도 자주 포착됩니다. 입과 손의 협응력도 발달 중이에요 👋

      산모의 변화

      • 소화불량, 속쓰림: 자궁이 커지면서 위를 누르게 되고, 소화가 느려지며 속쓰림이 심해질 수 있어요.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소량씩 자주 먹는 습관이 중요해요.
      • 허벅지 안쪽, 겨드랑이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어요. 이는 일시적인 호르몬 변화로 인한 것이며 출산 후 대부분 사라져요.
      • 정서적 안정기: 중기부터는 호르몬 변화가 어느 정도 안정되며 감정이 차분해지는 산모들도 많습니다. 하지만 산후 우울감을 대비해 감정 일기배우자와의 대화로 정서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아요 💬

      📍 20주차 – 절반의 여정 도달

      태아의 발달

      • 크기: 약 161~8cm, 무게는 250~300g 정도
      • 심장 박동 청취 가능: 청진기로도 들을 수 있을 만큼 심장 소리가 또렷해지며, 심장 4개 챔버 구조가 초음파에서 선명히 관찰됩니다.
      • 피부 변화: 태아의 피부는 여전히 얇고 투명하지만, **태지(vernix caseosa)**라는 보호막이 형성되며 양수로부터 피부를 보호합니다.
      • 체모 형성: **솜털(lanugo)**이 몸을 덮으며 체온 유지와 감각 자극에 도움이 됩니다.

      산모의 변화

      • 정기적인 태동 인지: 대부분의 산모가 매일 태동을 느끼기 시작합니다. 특히 밤이나 식사 후 태동이 활발해져요. 아기와 교감할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이죠 💕
      • 몸무게 증가: 본격적인 체중 증가가 시작되며, 평균적으로 임신 전보다 4~6kg 정도 증가하게 됩니다.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는 피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해야 해요.
      • 자궁 높이: 이 시기 자궁은 배꼽 근처까지 올라오며, 아랫배가 더 도드라져 보입니다. 헐렁한 옷이 더 편안해지는 시기이기도 해요 👗

      ✅ 총정리: 이 시기의 산모가 기억할 점

      1. 태동 체크: 규칙적으로 태동을 느끼고, 변화를 기록해보세요.
      2. 균형 잡힌 식단: 철분, 칼슘,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으로 태아의 성장과 산모의 건강을 챙기세요 🍽️
      3. 운동 & 자세 교정: 가벼운 걷기, 임산부 요가, 스트레칭 등으로 자세를 교정하고 허리 통증을 줄이세요.
      4. 정기검진: 20주 전후로는 정밀 초음파 검사가 시행되며, 태아의 장기 발달 상태를 상세히 확인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🩺
      5. 태교 시작: 음악, 독서, 명상 등을 통해 태아와의 교감을 시도해보세요.